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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현장
처음에는 불교 믿는다고 안 듣겠다고 하 못 맞춰도 끝까지 얘기를 들었으니 반병
시는 분들도 있었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씩이라도 달라고 떼를 써서 드렸습니다.
잘 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셨습니다.
Q 아니, 그렇게 장사하다가 참기름 다 주
면 벌이가 되겠습니까? 아내 집사님께 혼
나지 않아요?
A 하나님께서 몇 배로 채워주셔서 아내도
그런 걱정 안 합니다. 지지난 주 목사님께
서 이사야서 말씀하시면서 나무로 만든
우상들에 대해 말씀하셨잖아요. 친한 둥
굴레 할아버지가 계시는데 팔에 절에 다
닌다는 표시로 묵주를 하고 계셔서 그건
우상이고 다 타고 재만 남는 거라고, 하나
님이 싫어하시는 것이라고 했더니 이 할
아버지가 고백을 하더군요. 군대 다닐 때
자신도 세례 받았다고요.
Q 지혜요? 어떻게 전할 수 있게 하셨죠?
저희도 목자님의 복음 이야기를 듣고 싶습
니다. 들려주시겠어요?
A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백성을 잘 다
스리는 하나님을 믿는 솔로몬 왕이 있었
습니다. 어느 날 한 아기를 놓고 솔로몬
왕께 호소하는 두 여인이 있었는데 살아
있는 아기를 두고 모두 자신의 아기라고 이후 정창욱 목자님은 이 할아버지와의
우기자 솔로몬 왕이 어떻게 재판을 하셨 인연을 말했는데 몇 년 전에 둥굴레를 씻
을까요? 하고 문제를 냅니다. 그리고 상 은 것과 안 씻은 것을 가지고 오셔서 갈아
품도 걸지요. “맞추는 사람은 참기름 한 달라고 했는데 너무 바빠서 몽땅 같이 갈
병!” 지난번에는 세 할머니가 듣고 한 분 아 놓은 일로 그날 대판 싸웠다고⋯그게
이 답을 얼추 비슷하게 맞혀 참기름 한 병 인연이 되어 지금은 서로 챙겨주는 사이
을 드렸는데 두 할머니가 자신들은 답은 가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