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2025-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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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현장







         처음에는 불교 믿는다고 안 듣겠다고 하                                  못 맞춰도 끝까지  얘기를 들었으니  반병

       시는 분들도 있었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씩이라도 달라고 떼를 써서 드렸습니다.

       잘 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셨습니다.
                                                                Q 아니, 그렇게 장사하다가 참기름 다 주
                                                                면 벌이가 되겠습니까? 아내 집사님께 혼

                                                                나지 않아요?


                                                                A 하나님께서 몇 배로 채워주셔서 아내도

                                                                그런 걱정 안 합니다. 지지난 주 목사님께
                                                                서  이사야서  말씀하시면서  나무로  만든

                                                                우상들에  대해  말씀하셨잖아요.  친한  둥

                                                                굴레  할아버지가  계시는데 팔에  절에  다

                                                                닌다는 표시로 묵주를 하고  계셔서  그건
                                                                우상이고 다 타고 재만 남는 거라고, 하나

                                                                님이  싫어하시는  것이라고 했더니 이  할

                                                                아버지가 고백을 하더군요. 군대 다닐 때

                                                                자신도 세례 받았다고요.






       Q 지혜요? 어떻게 전할 수 있게 하셨죠?

       저희도 목자님의 복음 이야기를 듣고 싶습

       니다. 들려주시겠어요?


       A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백성을 잘 다
       스리는 하나님을 믿는 솔로몬 왕이 있었

       습니다.  어느  날  한  아기를  놓고  솔로몬

       왕께 호소하는 두 여인이 있었는데 살아

       있는 아기를 두고 모두 자신의 아기라고                                     이후 정창욱 목자님은 이 할아버지와의
       우기자 솔로몬 왕이 어떻게 재판을 하셨                                    인연을 말했는데 몇 년 전에 둥굴레를 씻

       을까요?  하고  문제를  냅니다.  그리고  상                              은 것과 안 씻은 것을 가지고 오셔서 갈아

       품도  걸지요.  “맞추는  사람은  참기름  한                              달라고 했는데 너무 바빠서 몽땅 같이 갈

       병!” 지난번에는 세 할머니가 듣고 한 분                                  아 놓은  일로 그날  대판 싸웠다고⋯그게
       이 답을 얼추 비슷하게 맞혀 참기름 한 병                                  인연이 되어  지금은 서로 챙겨주는 사이

       을 드렸는데 두 할머니가 자신들은 답은                                    가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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