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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국내선교 덕암 교회
여름성경학교 식당봉사 팀
농촌의 아이들은 귀합니다. ‘농촌의 아 모든 전쟁의 승패는 병참부대… 작전에
이들이 도시로 나와 도시에 교회가 부흥 실패한 자보다 배식에 실패한 자는 용서
하였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최요 할 수 없다. 선교 준비 중 제일 난관은 식
섭 목사님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요즘 농 사 준비였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선교
촌교회 성경학교는 거의 제로 수준으로 준비기간 전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낮아졌습니다. 이 사실을 깊게 생각하던 권사님들의 지원이 있을 것이니 걱정하지
청년들은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예수님” 말라는 목사님의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이라는 이름을 아이들 입에서 나오게 하 선교 기간 전부터 권사님들은 주중에 교
는 것이 목표였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 회 나오셔서 식자재를 준비하셨습니다.
해 예수님 전문가 최요섭 목사님께서 직 이 선교의 승패의 요인 중 큰 공은 식당
접 말씀을 전해주셨고 여러 프로그램을 팀이 잘 감당해 주셨습니다.
진행하며 한 알의 밀알을 심고 왔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교회의 도움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인원 이송을 위해 섬겨주신
정병목, 심낙출집사님, 청년들을 격려하
기 위해 먼 거리를 마다 않고 오신 변홍일
장로님, 소성례권사님, 신광순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사역 하는 모든 순간
에, 발대식을 통해 받은 1,000명의 합심
기도의 위력을 느꼈습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영적 가족께 감사드립니다.
미디어팀 저는 걱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10년 후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 걱정, 20년 후 걱정을 미리 당겨서 하는
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 역사를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번 국내선교를 준
잘 남겨 훗날 좋은 추억과 함께 ‘그때 하 비하며 하였던 모든 걱정은 다녀온 지금
나님이 이렇게 나에게 은혜를 부어주셨 모두 하나님께서 채우신 은혜로 바뀌었습
지, 선교 가기 싫다고 떼쓸 때 하나님께 니다.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신실하
서 이렇게 역사하셨지’하고 기억할 수 있 게 일하신다는 것을 경험하였으며, 내 앞
게 하는 좋은 매개체 중 하나가 영상입니 의 큰 산을 평지로 만드는 은혜 앞에서,
다. 잠자는 시간 빼고 미디어팀은 세밀하 날마다 내가 해야 할 것은 오직 믿음으로
게 모든 촬영을 감당하였습니다. 걸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