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2025-autumn
P. 46

집중 조명 시민 서점





                         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간, 시민 서점
































                                                                                                최은경 집사

                                                                                                 김성수 목장

          시민교회  성도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시민  서점’,  그곳에서  묵묵히,  그러나

        정성껏 서점을 이끌어온 귀한 지체들의 섬김의 손길이 머문 현장으로 가보았습니다.
        시민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 성도들의 삶을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더 풍성하게 이끄는 중간 통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최은경 집사님,  시민서점                                이 많아요. 무거운 도서를 들어야 하고 물

       에서는 어떤 일을 담당하고 계시고, 언제                                   품들을 옮겨야 합니다. 제가 아이가 셋인

       부터 봉사하셨나요?                                               데 힘이 세답니다. ^^

       A. 팀장 역할입니다. 서점의 총괄 업무를                                  Q. 시민 서점은 언제부터 운영이 된 건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점이 향우회 건물                                   요? 예전에는 다른 건물에 시민 서점이
       에서 시민 서점으로 옮겼을 즈음 2013년                                  있었지요?

       도에 시민서점에서 주빌리 업체 말씀 액                                    A. 아마 2010년이죠, 예전 찬송가에서 새

       자를 전시하거나 잘 보이게 붙이는 등의                                    찬송가로 교체될 때 교회에서 성경 교체

       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업을 하였어요. 그때 밀양 향우회 건물

       할 일이 있겠다 싶더라고요.                                          에서 시민 서점이 시작했었어요.  월세를

         서점 봉사하니까 책 읽기를 좋아해서 그                                  50만원 줬었는데,  외풍이 세고 어두컴컴

       런가 하지만 그런 건 아니에요, 힘든 작업                                  해 불편한 점이 있었지요. 그런데 그때는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