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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국내선교 오호 교회



        하지만  당일에  교회에서  짐을  옮기고,                                양하고 기도할 수 있다는 게 참으로 감사

       선교지로  이동하여서  저녁  준비를  하며                                 했습니다. 단기 선교를 진행하는 시간 동

       ‘아 식당 팀이 마냥 쉬운 일이 아니구나’                                  안 함께 간 싱글 지체들이 하나가 되어 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호교회와 그 마을을 위해 섬기는 모습을

       에어컨이 없는 주방에서 땀을 뻘뻘 흘리                                    보니 주님께서 이 모습을 보시면 얼마나

       며 50분 동안 설거지를 하는 순간에도 주                                  기뻐하실지  상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님은 짜증과 불평보다 뿌듯함과 이런 섬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주님의 자
       김의 순간을 귀히 여길 수 있는 마음을 주                                  녀로서 주님의 은혜를 널리 알리는 사람

       셨고,  식당 팀이 뒷정리가 늦어져 식사                                   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공이 늦어지는 순간에도 주님은 지체                                       둘째 날 오후, 가정방문 시간이 있었는

       들에게 인내와 존중의 마음을 주셔서 서                                    데 그 시간에는 오호 교회 주변 마을을 돌
       로를 더 배려하고 섬김에 감사하며 2박 3                                  아다니며 주님에 대해, 그리고 오호 교회

       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

                                                                한 가정에 방문하여 주님에 대해 알리고
                                                                또 마지막 날 오호 교회 주일 예배에서 만

                                                                나기로  약속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정방

                                                                문을 통해 주일 예배 참석을 약속하셨던

                                                                경로당  할머님분들께서  정말  주일  예배
                                                                에 나와주셨고 함께 식사도 하고 가셨습

                                                                니다. 참으로 모든 것이 감사했습니다.

         또  싱글들을  위해  기꺼이  오셔서  식당

       팀으로 함께 사역해 주신 권사님들 덕분

       에 3일간 정말 맛난 밥을 먹으며 더 즐겁

       게 사역할 수 있었습니다. 벽화팀은 더운

       여름 땡볕에서 몇 시간을 페인트칠을 하
       여도 불평 한 마디 하지 않고 묵묵히 각자

       맡은 일들을 행하고 오히려 서로를 격려

       하고 응원하며 예쁘고 멋진 벽화를 완성
       해 냈습니다.


        매일 밤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는 다 함

       께  모여  기도회를  진행하였는데  수련회

       가 아닌 단기선교를 와서도 함께 모여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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