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2025-autumn
P. 30

교육 부서 여름 사역 비전틴 몽골 단기선교



                                                                도 큰 깨달음을 느낄 수 있던 말씀이라 전

                                                                심으로  같이  기도했습니다.  삶을  살아갈

                                                                때, 항상 힘이 들 때마다 항상 힘이 되던
                                                                분은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오늘 깨달았습

                                                                니다.


                                                                  한번 죽으면 다시는 없습니다. 선교사님

                                                                말씀처럼 “어리다고? 건강하다고? 그 사
                                                                람들이 하나님을 언젠가는 믿겠지…그렇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리고                                  게 생각하면 안돼”라는 말을 듣고 하나님

       피조물은 창조주의 생각을 헤아리지 못                                     께서 언제 부를지 모를 이 영혼들을 위해

       합니다. 인간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막막                                    기도하고 하나님을 자랑하고 나타내야겠

       하더라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가장                                   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낮은 자리에서 섬길 때 주님이 우리가 상

       상하지도 못한 일을 행하시고 복과 은혜

       를 주신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선교 2일차 때 영접 기도와 길거리 전도
       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길거리 전

       도를 하면 다들 무시하고 지나치는 경우

       가 많은데 몽골 분들은 하나하나 다 읽어
       보시고 우리를 좋게 봐 주셨습니다. 우리

       가 가는 길, 모든 발자국들에서 하나님과                                     오늘 선교를 통해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동행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집                                   하나님이  우리나라  말고도 이 세상  어느
       에 찾아가서 복음 전하는 모습과 영접 기                                   곳에서든 일하시고 역사하시는구나’를 알

       도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같이 기                                    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영광이 몽골 땅에,

       도하면서 진심으로 눈물도 흘렸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모든 만물에게 전해지기를


         또 할머니 집에 찾아가서 선교사님이 한                                  간절히 기도하고 소망하는 시간이었습니
       영혼, 모든 영혼이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                                   다.

       좋겠다고 했을 때 뜨거운 마음이 느껴져                                      마지막 선교 날이었습니다. 오늘 하루에

       서 너무 은혜로웠고, 하나님이 항상 함께                                   는 무지개 교회에서 현지 분들과 같이 예

       계심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아                                 배를 드리고, 교류하고, 놀았습니다. 건강
       저씨 집에 가서 목사님께서 말씀 전하시                                    이 좋지 않았지만 몸을 이끌고 교회로 나

       는데 그 말씀이 그분뿐만 아니라 저에게                                    갔습니다. 몽골 분들은 정말 눈빛이 선하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