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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탐방
서로 돕는 따뜻한 공동체 – 이기석 목장
한창 여름이라 무더운 날씨였지만, 설레 씀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깊
는 발걸음으로 이기석 목장을 방문하게 이 연결된 사역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
되었습니다. 문 앞에서 따뜻하게 맞아주 니다. 특히 현재 선교지에서는 다목적 구
시는 모습에 편안한 마음으로 인사를 드 장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이 구
리고, 목장 모임에 참석하여 취재를 시작 장은 아이들에게 운동을 통해 건강과 팀
할 수 있었습니다. 목장 안에는 서로의 삶 워크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을 깊이 나누며 함께 걸어가는, 가족 같은 사회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식사 준비를 모 같아 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이 지역의 아
두 함께 도와주시고, 취재하러 온 저를 편 이들과 어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좀 더
안히 대해주셔서 저 또한 편안하게 나눔 친밀하게 느끼고, 또 가까이 할 수 있는
에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려
운 사역을 잘 해나가시는 선교사님의 실
이기석 목장에서는 작년 수요 예배에서
북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사역하시는 정상 행력과 지혜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
준 선교사님을 알게 된 후, 후원을 시작했 니다.
다고 합니다. 목자님을 통해서 선교지의 목장식구 분들께서는 선교지 아이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교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계획도 세우며, 감비아
는 축구 클럽, 성경 공부, 영어 교육 등 다 사람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기쁨과 사랑을
양한 사역이 진행되고 있었고, 단순히 말 더하고자 하는 마음을 나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