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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공감
셋째, 구원받은 후에도 여전히 부족하고 오직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능력과
죄를 지을 수 있는데, 그것이 우리의 구원 역사로 가능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
을 취소시키거나 지옥에 떨어뜨릴 수 있 바울은 빌립보서 2장 13절에서 이렇게 강
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구 조합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원은 우리 자신의 행위나 상태에 근거한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것이 아니라 주님의 변치 않는 신실한 약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속에 기초합니다. 로마서 8장 38-39절은 우리 안에서 선한 소원을 품고 그것을 실
강력하게 선언합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행할 힘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 곧 성령이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 십니다. 따라서 선행은 결코 인간의 자랑
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이며, 성도의 삶에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 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구원의 열매입니
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 다. 마치 열매가 가지 스스로의 힘이 아니
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라 나무의 생명력으로 맺히듯이, 우리의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신실함과 약속에 삶에서 나타나는 선행 역시 우리 안에 계
굳게 뿌리박혀 있습니다. 시는 성령께서 공급하시는 생명과 능력의
결과입니다.
넷째, 우리는 억지로 선행을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선행은 감사에서 우러나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은 은혜에 뿌
오는 자발적이고 기쁜 행위여야 합니다. 리를 두고 선행의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시편 100편 2절에서 “기쁨으로 여호와를 나무와 같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이러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 한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의 영광
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 을 드러내고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
선행은 부담스러운 짐이 아니라 구원의 기 는 복된 우리 울산시민교회 가족들이 되
쁨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감사의 표 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현입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줄 때 그 행위가 기쁘고 행복한 것처럼,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큰 만큼 우리의 선
행 역시 즐겁고 기쁜 일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선행을 할 때 우리 자
신의 힘과 노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