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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공감
구원과 선행은 무슨 관계인가요?
담임 목사 김창훈
기독교 신앙의 핵심 중 하나는 구원입니 수 없습니다. 마치 익사 직전의 사람이 자
다. 하지만 구원과 선행의 관계를 잘못 이 신의 힘으로는 절대 살아날 수 없고 오직
해하면 신앙생활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구조자의 도움으로만 살아나는 것처럼,
<시민 누리애> 2025년 가을호가 ‘선행’을 우리의 영적 생명은 오직 그리스도의 은
특집으로 다룬다고 하여, 이번 기회에 ‘구 혜에 달려 있습니다.
원과 선행의 올바른 관계’를 성경적으로 정
리하고,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둘째,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
았다고 해서 더 이상 선한 삶을 살지 않아
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됩
첫째, 우리는 구원을 받기 위해 믿음만 니다. 오히려 구원을 경험한 사람은 더욱
으로 부족하여 선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적극적으로 선행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에베소서 2장 8-9 드러내고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절은 분명히 말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합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은 이렇게 가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 르칩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
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 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
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 리게 하라.” 우리의 삶은 그리스도의 빛
라.” 우리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 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우리가 선한
가 공로로 완전하며 충분합니다. 우리의 삶을 살아갈 때 세상은 그리스도의 사랑
어떠한 노력이나 공로도 구원에 기여할 과 은혜를 목격하게 됩니다.